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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개월 영유아 구강관리 어떻게? 단계별 양치 방법, 이 나는 순서, 불소치약 사용시기카테고리 없음 2025. 7. 23. 12:23반응형
아기 구강관리는 첫 이가 나기 전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생후 시기별로 관리 방식과 주의사항이 달라진다. 3~15개월 아기의 월령별 구강관리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정리했다.
✅ 3~6개월 아기 구강관리
🦷 이 시기의 특징
- 아직 이가 나지 않았거나 앞니(하중절치)가 막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침 분비가 늘고, 손가락이나 장난감을 입에 넣고 빠는 행동이 활발해집니다.
- 잇몸이 간지럽거나 아파 보일 수 있음 (치아 맹출 전조 증상)
🧼 구강관리 방법
- 잇몸 닦기 (이가 없더라도!)
- 하루 1~2회, 살균한 거즈나 젖은 면수건 또는 실리콘 핑거 브러시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줍니다.
- 수유 후나 잠들기 전이 이상적입니다.
- 손가락 빠는 습관 관찰
- 손을 입에 넣는 것은 정상이나, 너무 습관화되면 위생관리나 턱 발달에 영향 줄 수 있으므로 관찰 필요
- 치아맹출기 주의
- 이가 날 기미가 보이면 치발기 등을 제공하여 통증 완화 유도
- 너무 단단한 재질은 피하고 BPA-free 부드러운 치발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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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개월 아기 구강관리
🦷 이 시기의 특징
- 일반적으로 하중절치(아래 앞니) → 상중절치(위 앞니) 순서로 이가 올라옵니다.
- 이가 2~4개쯤 나기 시작하는 시기
- 이유식 초기와 겹치며, 입으로 씹고 탐색하는 기능 활발
🧼 구강관리 방법
- 치아 닦기 시작
- 거즈 → 유아용 실리콘 칫솔(핑거 브러시)로 바꿔보세요.
- 하루 2회, 특히 저녁 수유 후 꼭 닦기
- 물만 묻힌 칫솔 사용
- 불소치약 사용은 아직 하지 않음
- 유아용 칫솔에 물만 묻혀 부드럽게 닦기
- 입 주변 청결
- 이유식 후 입 주변과 혀, 입안 남은 찌꺼기 제거
- 혀에 백태가 심할 경우, 젖은 가제로 살짝 닦아줄 수 있음 (과도한 제거는 피함)
- 충치균 전염 주의
- 보호자의 입에서 음식 불어주기, 젓가락 공유 금지
- 보호자도 충치균 관리 필요 (입맞춤, 숟가락 공유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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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2개월 아기 구강관리
🦷 이 시기의 특징
- 대부분 앞니(중절치/측절치)가 나며, 총 4~8개 정도 치아 보유
- 손을 이용한 입 체험 증가, 단단한 이유식 씹는 연습 활발
- 첫 치과 방문 시기 권장 (대한소아치과학회: 생후 12개월 이내)
🧼 구강관리 방법
- 유아용 칫솔로 닦기
- 유아 전용 부드러운 칫솔로 하루 2회 닦기
- 아직도 치약은 무불소 또는 물만 사용 권장
- 양치 습관 길들이기
- 양치 노래, 칫솔 물고 놀이 등 긍정적 경험 제공
- 부모가 칫솔질 시범 보이거나 함께 닦으며 놀이화
- 치과 방문
- 치아 상태 점검, 잇몸·턱 성장 평가
- 올바른 양치질 방법 교육 받기
- 입 벌리기 훈련
- 칫솔질 시 입 벌리는 연습 (놀이처럼 진행)
- 입안 점검 훈련으로 구강검진에도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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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개월 아기 구강관리
🦷 이 시기의 특징
- 어금니(제1유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
- 치아 수 8~12개까지 증가 가능
- 스스로 먹고 마시는 연습 + 간식 섭취 시작됨
🧼 구강관리 방법
- 불소치약 소량 도입 가능
- 만 1세 이상, 삼킬 우려 적다면 쌀알 크기 불소치약(1,000ppm) 사용 시작
- 무불소 치약 사용 가능
- 사용 여부는 소아치과 의사와 상담 권장
- 칫솔 선택
- 1~2세용 유아 칫솔 (작은 머리, 부드러운 모)
- 손잡이 크고 미끄럼 방지 처리된 제품 추천
- 칫솔질 놀이화
- 아기 인형에게 칫솔질하기, 칫솔질 그림책 보기 등
- 부모가 마무리 칫솔질 해주는 습관 유지
- 식습관 조절
- 단 간식, 주스 섭취는 일정 시간에만
- 취침 전 수유나 간식은 피하기 (충치 유발 위험)
- 정기 치과 진료
- 6개월마다 치과 검진 권장 (필요 시 불소도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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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는 무조건 나쁘지도, 무조건 좋지도 않다.
적절한 양과 시기, 보호자의 개입이 핵심!불소 사용 여부는 아이의 월령, 충치 위험도, 양치 협조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의사들 사이에서도 접근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아이의 상황에 따라서
불소치약은 조건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소치약 권장 가이드 (2023~2024년 기준)
기관 가이드 요약 권장 연령 대한소아치과학회 1,000ppm 불소치약을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소량 사용 가능. 삼킬 수 있으므로 보호자 관리 필수 생후 6개월~1세부터 가능 (조건부)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고위험군은 6개월부터, 대부분 생후 첫 치아 나올 때부터 1,000ppm 불소치약을 ‘쌀알 크기’ 사용 6개월~1세부터 영국 NHS 유아도 1,000ppm 이상 불소치약을 쌀알 크기로 사용 1세부터 사용 권장 세계보건기구(WHO) 불소치약이 어린이 충치 예방에 효과적, 적절한 양으로 사용 시 안전 1세부터 가능
🟢 불소치약의 장점
✅ 충치 예방 효과 높음 초기 우식(충치 전 단계)을 억제하고, 치아의 회복도 도와줌 ✅ 치아 에나멜 강화 산에 약한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 줌 ✅ 사회·환경적 보호 수유·간식습관으로 충치 위험 높은 아이에게 특히 유리 Pixabay로부터 입수된 Antonio Jose Cespedes님의 이미지 입니다.
🔴 불소치약의 주의점
❗ 삼키면 불소증 위험 너무 많은 양을 삼키면 치아 불소증(white spot) 발생 가능성 있음 ❗ 보호자 개입이 중요 양 조절·양치지도 없이 불소치약을 주면 오히려 역효과 ❗ 무불소치약이라도 방심 금지 치약 삼키는 습관은 결국 불소치약에서도 문제되므로 훈련이 중요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연령 권장량 조건 6~12개월 ❌ 또는 무불소 → 가능하면 불소치약 쌀알 크기 아이가 삼킬 가능성 높으면 무불소도 가능 12~24개월 ✅ 불소치약 쌀알 크기 보호자가 칫솔질 마무리, 칫솔 삼키지 않도록 관리 2세 이상 ✅ 불소치약 완두콩 크기 삼키지 않고 뱉는 훈련 가능해졌을 때부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