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흉터 시기별 관리법, 연고 사용시기, 실리콘 흉터밴드 사용법

제왕절개 흉터는 일반적으로 배꼽 아래 쪽 10-13cm 정도 남는다. 의사의 실력에 따라서, 혹은 아기의 머리둘레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요즘은 최대한 적게 절개하여 흉터가 잘 안 보이도록 하는 추세이다. 살성이 약해서인지 원래 켈로이드성 피부인지 첫째 낳은 후 흉터가 부풀어올랐고, 둘째를 낳은 후에는 흉터를 잘 관리해주리라 마음 먹었다. 이런 저런 밴드와 연고를 사용해 본 팁을 정리했다. 

 

 

1. 수술 직후 (0~2주) – 초기 관리

 

✅ 상처 보호 및 감염 예방

• 병원 지시대로 소독 및 드레싱을 철저히 해야 한다.
• 상처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하고, 느슨한 옷을 입어 마찰을 최소화한다.

✅ 흉터 방지 습윤 밴드 사용

• 상처가 아문 후에는 실리콘 시트(시카케어, 메디폼, 스카에프엑스 등)를 붙이면 흉터 형성을 줄일 수 있다.

 

 

 

✅ 과도한 움직임 주의

• 무리하게 배에 힘을 주거나 갑자기 일어나는 등의 행동은 피해야 한다.
• 복부 거들이나 복대 착용이 흉터 보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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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술 후 2주~6개월 – 흉터 개선 골든타임

 

✅ 흉터 연고 및 실리콘 겔 사용

• 실리콘 겔(더마틱스, 콘트라투벡스, 켈로코트 등)을 꾸준히 바르면 흉터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 E 크림, 시카 크림 등도 피부 재생을 돕는다.

✅ 부드러운 마사지 (6주 이후부터)

• 상처가 완전히 아문 후, 연고를 바르면서 손끝으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흉터가 부드러워지고 유착 방지에 도움된다.

✅ 자외선 차단 필수

• 햇빛 노출 시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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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술 후 6개월 이후 – 오래된 흉터 관리

 

✅ 색소 침착 & 튀어나온 흉터(켈로이드) 관리

• 붉거나 갈색으로 변한 흉터에는 미백 성분(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크림이 효과적이다.
• 튀어나온 켈로이드성 흉터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프락셀, IPL, CO2 레이저 등),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 생활습관 관리

• 단백질(닭가슴살, 달걀, 콩), 비타민 C(귤, 딸기), 아연(견과류, 해산물) 등의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피부 재생이 촉진된다.
• 금연 & 금주를 하면 흉터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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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TIP

• 흉터가 딱딱하거나 가려울 때는 온찜질(미지근한 물수건)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부드러워진다.
• 병원에서 처방받은 흉터 연고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흉터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 흉터 주위가 많이 가려울 때는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