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관리팁, 매트리스 수명 늘리기

매트리스를 잘 관리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매트리스를 관리하지 않으면 쾌적한 수면이 어렵고 매트리스의 편안함이 금방 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위생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매트리스의 올바른 관리는 꼭 알아두어야 한다. 

 

 

매트리스의 수명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최소 5년은 충분히 사용가능하다. 적합한 환경에서 사용했다는 전제 하에 10년 넘게 깨끗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토퍼 부분을 교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 일정 기간 후 토퍼 교체를 통해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Niels Zee님의 이미지 입니다.

 

 

매트리스 수명 늘리는 법

 

매트리스의 위아래(발부분과 머리부분)를 수개월에 한 번씩 돌려서 사용해주면 매트리스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또한 매트리스는 습기와 직사광선에 취약하기 때문에 방수커버를 사용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관리 팁을 참고하면 좋다.

 

1. 주기적인 청소

• 먼지 제거: 주 1회 이상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한다.
• 베이킹소다 활용: 냄새 제거를 위해 베이킹소다를 뿌렸다가 30분 후 진공청소기로 흡입한다.
• 얼룩 제거: 물과 중성세제를 섞어 얼룩 부위를 닦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완전히 건조한다.

 

 

 

2. 통풍과 습기 관리

• 정기적인 환기: 2~3주에 한 번 창문을 열어 매트리스를 환기하면 곰팡이 예방에 좋다.
• 뒤집기와 방향 바꾸기: 3~6개월마다 앞뒤로 뒤집거나 머리와 발 방향을 바꿔주면 처짐을 방지할 수 있다.
• 방수 커버 사용: 땀이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려면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매트리스 보관 시 주의사항

• 세워서 보관 금지: 매트리스를 세워서 보관하면 변형될 수 있으니 눕혀서 보관한다.
• 비닐 보관 금지: 장기간 보관 시 비닐을 씌우면 습기가 차기 쉬우므로 통기성이 좋은 천 커버를 이용한다.
• 접어서 보관 금지: 접은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매트리스에 액체를 쏟았다면...?

너무 안타깝지만 액체를 다량 쏟아 내부까지 이미 젖었다면 매트리스를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내부 내장재 부식 때문이다. 토퍼가 분리된다면 다행히 토퍼만 교환해도 되지만 아이가 소변을 봤다거나 커피, 탄산음료 등을 다량 쏟았다면 매트리스를 교체해야 한다.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어떨까?

 

매트리스는 일반적으로 열에 직접 닿으면 좋지 않다. 그러므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사용할 때는 담요를 깔아서 직접 열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congerdesign님의 이미지 입니다.

 

 

 

매트리스를 바닥에 놓고 사용중이라면..

방바닥 위에 바로 매트리스만 놓고 쓰면 방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나 열기, 냉기 때문에 매트리스 수명에 좋지 않다. 이런 것들을 잘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얇은 깔판이라도 깔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놓는 것을 추천한다. 

 

 

매트리스가 벽에 붙어 있다면? 

공간 활용을 위해 매트리스를 벽에 딱 붙이는 경우가 많다. 잘 관리한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보다 바람직한 배치 방법은 매트리스의 모든 면이 벽면에 바로 닿지 않게 하여 통풍이 원활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문 매트리스케어는 어떨까.

매트리스 관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다. 유명 매트리스 전문 회사의 케어를 받아보았다. 일단 집에 없는 침구 청소 장비를 사용하는데, 얼마나 더러운지 다른 비교군과 비교하여 설명해준다. 

 

 

 

 

 

연식에 비해서는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토퍼가 마모되면서 발생한 가루먼지들이 꽤나 있는 편이었다. 그리고 매트리스를 뒤집어 보니 곰팡이도 살짝 있었다. 집에서도 소소하게 관리해주면서 가끔 전문케어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